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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폭풍 눈물 “아나운서 10번 탈락, 상처받지 않았으면…”
입력 2011-04-18 08:22 

최현정 MBC 아나운서의 폭풍 눈물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조별 대결 과정을 통과한 24명의 도전자들이 6명씩 4개 조를 이뤄, 1박 2일 합숙 훈련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현정 아나운서는 탈락자 선정 도중, 누군가 떨어진다 해도 탈락이란 단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아나운서 시험을 족히 10번 봤는데 내가 느꼈던 감정은 세상으로부터 거절 받은 느낌이라할까? 많이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며, 그때 생각을 하면 얼마나 귀한 경험이었고 내게 풍성한 재산을 만들어줬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현정 아나운서는 오늘 저녁에 홀로 돌아가더라도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다희·전유진이 1등으로 합격을, 김지원·이태연이 6등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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