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비 '촉촉'…동해안에는 큰 눈
입력 2011-04-18 05:52  | 수정 2011-04-18 06:05
<전국 비>맑고 포근한 주말과 달리 오늘은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동안의 건조함을 해소 시켜 줄 반가운 비 소식이지만, 지역적인 편차가 매우 큰데다 때아닌 눈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남부지방은 5mm 안팎의 적은 양의 비가 내리겠지만, 중부지방으로는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에는 최고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비와 함께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한편, 강원산지과 경북북부산지는 기온이 낮아지는 밤부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예상적설량을 보시면, 강원 산지에 최고 20cm, 많은 곳은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경북북부산지에 최고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이 지역으로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사>또, 오늘 전남과 제주에 계신 분들은 우산과 함께 마스크도 챙기셔야겠는데요,
오후 늦게부터 밤사이에 전남과 제주에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의 눈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영남의 건조특보는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제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9도, 청주와 대전 10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8도, 울산 14도 등 어제보다 크게 낮아서 쌀쌀하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에 또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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