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천 돼지 농가 구제역 의심가축 발생
입력 2011-04-16 19:22  | 수정 2011-04-16 19:22
전국적으로 구제역 사태가 사실상 종식된 가운데 경북 영천에서 또다시 구제역 의심가축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북도 가축질병 대책본부는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의 한 돼지 농가에서 기르는 60여 마리 가운데 6마리가 식욕 부진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나타내 농장주가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돼지 가검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본부는 "내일쯤 검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의심 축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이미 예방백신을 접종했기 때문에 감염가축만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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