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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이번엔 조정 도전…그 이유는?
입력 2011-04-16 18:25 

MBC ‘무한도전이 작년 프로레슬링에 이어 조정에 도전한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무한도전 일곱 멤버는 올 여름을 조정으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조정 특집은 올 여름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세계 명문 사학팀이 참가하는 조정경기에 참여 제의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 나이대가 30~40대인 ‘무한도전 팀은 대학 조정부와의 대결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조정 훈련에 돌입한 상태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 적응 훈련과 함께 다양한 종목을 접해본 뒤 최종 도전 종목을 결정할 예정이다.
‘조정은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스피드 스포츠로, 혼자서 하는 ‘싱글 스컬부터 9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에이트까지 다양하다.

‘무한도전 측 관계자는 올해 도전 아이템으로 조정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단결력 때문”이라며 지난 해 도전한 프로레슬링은 개인 기술이 중요시 되었던 반면, 조정은 멤버들 모두가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호흡을 하나로 맞추지 못하면 단 1m도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단결력이 필요한 멤버들이 도전하기에 적격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조정 훈련에 돌입한 일곱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조정 경기장을 찾아 개인 훈련까지 할 정도로 열심이라는 후문. 특히 조정의 매력에 푹 빠진 일곱 멤버들을 훈련시키고, 최종 도전까지 함께 할 ‘미남 코치의 등장도 예고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팀워크로 물 위를 가르는 스피드 게임인 조정을 특집으로 기획한 ‘무한도전 일곱 멤버들의 스피드 레이스 도전은 16일 오후 6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mksta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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