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지역 발전해야 나라도 발전"
입력 2011-04-16 15:51  | 수정 2011-04-17 11:52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처음으로 경북 지역을 방문해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이 발전해야 나라도 발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MBN과 경상북도, 상주시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이후 처음으로 지방행사에 참석해서인지 이 대통령은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하나하나 지역이 발전하는 것이 그게 곧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것이다. 그 일을 위해서 정부는 최선을 다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자전거 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며 올해 4대강이 완성되고 그 주변을 자전거가 누비게 되면 지역 관광 산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반대가 있다고 해야 할 일을 안 하게 되면 나라는 발전할 수가 없습니다. 4대강이 완공되면 그 주위에 많은 관광산업이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개막식에 앞서 이 대통령은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등 대구·경북 지역 유력 인사 1백여 명과 오찬을 하며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서 국익과 미래 세대를 위해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설명하고, 지역 특성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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