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찬호 선수가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역투했지만, 데뷔전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본프로야구 데뷔전 첫 타자, 라쿠텐의 마쓰이 가즈오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
동료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갑니다.
두 번의 득점 기회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터뜨린 오카다의 활약으로 오릭스는 2-1로 역전합니다.
하지만, 박찬호는 6회 상대 4번 타자 야마사키에게 우월 3루타를 내주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고, 이와무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재역전을 허용합니다.
6과 3분의 2이닝 6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지만,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이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의 선발 등판을 고려하면 구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라쿠텐 1번 타자 마쓰이에게 안타를 3개나 얻어맞는 등 정교한 일본 타자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할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오릭스의 6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도 4회 주자 둘을 놓고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다나카의 포크볼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다나카가 9이닝을 2실점으로 완투한 라쿠텐이 오릭스를 3-2로 눌렀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박찬호 선수가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렀는데요.
역투했지만, 데뷔전이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본프로야구 데뷔전 첫 타자, 라쿠텐의 마쓰이 가즈오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박찬호.
동료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갑니다.
두 번의 득점 기회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터뜨린 오카다의 활약으로 오릭스는 2-1로 역전합니다.
하지만, 박찬호는 6회 상대 4번 타자 야마사키에게 우월 3루타를 내주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고, 이와무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재역전을 허용합니다.
6과 3분의 2이닝 6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지만,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이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의 선발 등판을 고려하면 구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라쿠텐 1번 타자 마쓰이에게 안타를 3개나 얻어맞는 등 정교한 일본 타자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할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오릭스의 6번 타자로 나선 이승엽도 4회 주자 둘을 놓고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다나카의 포크볼에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경기는 다나카가 9이닝을 2실점으로 완투한 라쿠텐이 오릭스를 3-2로 눌렀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