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성 대기오염물질 배출 가구공장 적발
입력 2011-04-15 12:03  | 수정 2011-04-15 12:07
서울시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을 대기 중에 불법적으로 배출한 가구공장과 피아노 수리업체 등 13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서초구 내곡동 헌인가구단지와 종로구, 영등포구의 악기 상가 등에 불법 도장 시설을 갖춰 놓고 도장 작업 때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그대로 배출했습니다.
도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은 저농도에서도 악취를 내고,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적발된 업체를 형사처벌하는 한편, 앞으로도 도심과 외곽지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입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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