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예산안, 하원 통과…민주, 절반 이상 반대
입력 2011-04-15 07:35  | 수정 2011-04-15 07:40
지난주 미 연방정부 폐쇄시한을 한 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된 미국의 2011 회계연도 예산안이 하원에서 찬성 260표, 반대 167표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중재로 합의된 이번 예산안에 민주당 하원 의원의 56%는 반대표를 던져, 공화당 의견이 상당수 반영된 예산안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도 획기적인 예산 감축을 이뤄내지 못 한 데 대한 극보수 성향의 의원들의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하원을 통과한 이번 예산안은 상원 가결을 거치고 백악관으로 이송된 뒤, 오바마 대통령이 최종 서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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