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늘밭 뭉칫돈' 큰 처남 중국 도피한 듯
입력 2011-04-14 21:37  | 수정 2011-04-15 00:31
전북 김제의 마늘밭에서 불법도박 수익금 110억 원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밭주인 이모씨에게 돈을 건넨 큰 처남이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 김제경찰서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인 이모씨가 수배 중에 매형 이씨와 자주 국제통화를 한 점으로 미뤄 중국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씨 처남들은 홍콩과 중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70억 원의 수익을 올렸고, 큰 처남은 2010년 6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110억 원대의 거금을 매형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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