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국 대기서 방사성 물질 계속 검출
입력 2011-04-14 16:31  | 수정 2011-04-14 16:40
전국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검출되고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 채집한 공기 중 부유 먼지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는 전국에서, 세슘은 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엑스레이를 한 번 찍을 때 쪼이는 방사선량과 비교할 때 이번에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1,100분의 1, 세슘은 1,700분의 1 수준이어서 인체나 환경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채취한 전국 23개 정수장의 수돗물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과 같은 인공 방사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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