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간 자격증 만들어 수수료 챙겨…사단법인 대표 검거
입력 2011-04-14 14:01  | 수정 2011-04-14 14:12
민간 자격증을 대량으로 만들어 수수료를 받아 챙긴 사단법인 대표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사단법인을 만들어 민간 자격증을 만든 뒤,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49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 씨는 2005년부터 2010년 사이 자격증 수수료 명목으로 28억 원의 이득을 취했으며, 이 중 16억 상당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민간 자격증의 경우 관리 규정이 없다는 사실을 악용해, 사단법인을 만들어 20개가 넘는 자격증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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