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국전 참전 미군 2명, 명예훈장 받는다"
입력 2011-04-14 11:23  | 수정 2011-04-14 13:55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병사 2명에게 군 최고 영예인 명예훈장을 추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백악관에서 한국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카호오하노하노 일병과 쉬벡슬라 일병의 유족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호오하노하노 일병은 1951년 9월 1일 교전 도중 전사했으며, 쉬벡슬라 일병은 전투 중에 날라온 수류탄에 몸을 날려 동료를 구한 뒤 사망했습니다.
명예훈장은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무공훈장으로 지난 1861년 이후 지금까지 단 3천400여 명만이 이 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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