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내 육교 4분의 1 철거
입력 2011-04-14 08:31  | 수정 2011-04-14 08:37
서울시내에 산재해 있는 육교의 4분의 1 정도가 오는 2014년까지 철거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의 육교 관리 부서를 상대로 육교 철거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내 전체 179개의 육교의 25%인 45개에 대해 철거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육교의 노후도를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연내 10곳을 철거하고, 내년 이후에도 연도별로 10곳 안팎의 육교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시는 육교를 철거한 자리에는 횡단보도 등을 설치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등 보행자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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