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 신체 도촬범 잡아…사진 2만 장 쏟아져
입력 2011-04-14 07:18  | 수정 2011-04-14 07:30
부산 중부경찰서는 쇼핑 중이거나 길 가던 여성의 허벅지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지하상가와 주변 쇼핑몰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부산의 한 기업체 과장으로 근무하는 김씨는 주로 퇴근시간이나 외근을 할 때 여성들을 촬영해 최근 3년간 촬영해 보관 중인 사진만 2만 장이 넘었습니다.
김 씨는 아들과 부인까지 있는 가장인데 2008년에도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들을 촬영하다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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