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O "일본 원전사고 영향 20년간 감시"
입력 2011-04-14 01:26  | 수정 2011-04-14 04:07
세계보건기구, WHO가 일본 원전 사고와 관련해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앞으로 20년 동안 감시하고 연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아 네이라 WHO 환경보건 국장은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적인 추적망을 갖추고 항구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원전으로부터 반경 30km밖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당장 공중보건을 위한 새로운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원전 사고의 등급을 7단계로 상향 조정한 것에 대해서는 등급 조정이 공중보건상의 우려 때문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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