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탈리아·카타르, 리비아 반군 무장화 제안
입력 2011-04-14 00:24  | 수정 2011-04-14 00:33
리비아 정부군과 반군 간의 교전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탈리아와 카타르가 반군의 무장화를 제안했습니다.
이탈리아 외무부 마사리 대변인은 리비아 사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유엔 결의는 반군의 무장화를 금지하지 않았다"면서 "반군 측에 모든 가능한 방어수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의 알-타니 왕세자도 "이번 회의의 주된 목표가 리비아인들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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