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오늘보다 기온 더 올라…건조한 날씨
입력 2011-04-13 23:02  | 수정 2011-04-13 23:54
<1>네, '황금'같은 날씨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인데요. 낮에는 실내에서 보내기 아까울 정도로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17.4도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동쪽 지방의 기온은 껑충 뛰어올랐는데요. 울진은 25.1도로 한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기온이 이렇게 오르고 있는 만큼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도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2>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영동과 대구를 포함한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건조 경보로 강화되면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산불이 나지 않도록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서해안 지방부터 점차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7도, 강릉 13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18도, 남부 지방 24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해뜨는 시각>내일 아침 해뜨는 시각입니다. 내일 서울은 5시 59분에 해가 뜨겠습니다.

<주간>이후에는 비 소식이 많은데요.

금요일에는 오전 한 때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 밤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 센터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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