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바다서 극미량 플루토늄…평소 수치
입력 2011-04-13 16:28  | 수정 2011-04-13 16:30
우리나라 근해 일부 지역에서 극미량의 플루토늄이 검출됐지만, 인체나 환경에는 영향을 끼칠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리나라 바다 23군데에서 채취한 해수를 분석한 결과, 강릉과 울릉도 등 12군데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됐지만, 평소와 비슷한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플루토늄은 1970년대까지 계속된 지상 핵실험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또 일본 원전사고의 영향 여부를 계속 감시하기 위해 매년 두 번 시행하던 해양 방사능 조사를 앞으로 매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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