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진 후 일본 여행 위약금 문의 8배 증가
입력 2011-04-13 15:01  | 수정 2011-04-13 15:07
일본 지진 이후 일본 여행 취소에 따른 위약금과 수수료 관련 상담 사례가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전국 10개 소비자단체 194개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사례 중 일본여행 관련 문의가 309건으로 전 달보다 8배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담은 대부분은 취소 수수료나 위약금에 관한 내용으로 전체의 90%가 넘는 272건에 달했습니다.
협의회는 이와 관련해 "위약금 없이 여행을 취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부지침은 없다"며 "여행업표준약관 등에 관련 규정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다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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