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여성 2명 손목 묶고 투신자살
입력 2011-04-13 09:09  | 수정 2011-04-13 09:17
자살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서로 손목을 묶은 채 투신자살했습니다.
21살 정 모 씨와 17살 조 모 씨는 어제(12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와이셔츠로 서로 손목을 묶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정 씨는 집에 유서를 남기고 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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