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성인이 된 짱구의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봉 예정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 (이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에서 짱구는 위기에 빠진 미래 자신의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인이 된 짱구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짱구는 "이게 미래의 나?"라며 놀라는 모습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991년 고(故)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만화로 첫 선을 보인 '짱구는 못말려' 는 1993년 극장판으로 제작되어 지금까지 무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영화는 극장판 시리즈의 18번째 작품으로 국내 개봉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09년 추석 시즌 개봉한 국내 첫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는 전국 14만 관객을 모았다.
미래의 신부를 구하기 위한 짱구의 초특급 모험담이 담긴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내달 5일 어린이날 개봉된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