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일본 원전 '7등급' 격상 주시
입력 2011-04-12 17:03  | 수정 2011-04-12 17:11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등급이 기존의 5등급에서 최고 수준인 7등급으로 올라간 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고등급이 올라간 것은 방사선 누출이 애초 생각했던 수준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파악하고,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일 양국의 원전 전문가 회의에서 관련 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때까지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현재 일본에 파견된 우리 측 전문가들은 일본 측과 원전 안전과 방사능 현황을 비롯해 사고등급 격상의 배경과 영향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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