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신 한국밸류 사장 "퇴직연금 1위 목표"

박래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사장이 한국밸류의 올해 목표를 "퇴직연금 펀드 시장 1위 등극"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박 사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퇴직연금펀드 부문에서 단일 펀드 가운데 국내 2위 규모인 '한국밸류 10년투자 퇴직연금 1호'를 올해 안에 1위 규모의 펀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밸류운용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상당히 앞서 있는 만큼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상품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 사장은 최근 주식시장 흐름에 대해 대형주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커진 만큼 중·소형주 가운데 가치주의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박 사장은 최근 현대백화점이 인수 방침을 밝힌 현대DSF에 대해, 자산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현대DSF의 주주이익이침해된다는 점을 근거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