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 대지진]전국서 방사성 물질 계속 검출
입력 2011-04-12 15:15  | 수정 2011-04-12 15:30
전국에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 검출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전국 12개 측정소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채집한 먼지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검출된 방사선량은 엑스레이를 한 번 찍을 때 쏘이는 방사선량의 880분의 1에서 1,370분의 1에 이르는 극미량이어서 인체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11일) 채취한 빗물 중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제주, 강릉, 수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으며, 부산과 제주, 청주에서는 세슘이 극미량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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