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여가수 ‘성매매 동영상’ 누리꾼 “충격-노이즈마케팅”논란
입력 2011-04-12 15:15  | 수정 2011-04-12 15:30
중국 연예계의 `성접대 과정`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매체 난하이왕은 중국 가수 마루이라가 자신의 방에서 한 남성과 성접대 흥정을 하며 가운과 속옷을 벗는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2분 27초 분량의 영상에는 긴 생머리의 여인이 가운만을 입은 남성과 대화를 나눈다.

2분 27초 가량의 해당 동영상에는 긴 머리의 늘씬한 20대 미녀가 한 남성과 성접대에 관해 흥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성이 "한 번에 5만 위안(약 830만 원)이고 하룻밤을 자면 8만 위안(1,330만 원)이라 들었다"고 말하자, 여성은 "당신이 돈을 얼마 내느냐에 따라 연예인의 급이 정해진다"며 답하는 등 거침없는 이야기가 오간다.

영상은 남성이 가격을 흥정하자 브래지어를 벗다 마루이라가 몰래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승강이를 벌이며 끝이 난다.

누리꾼들은 연예계 성상납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 영상" "이래도 연예계에 입문할 여성이 있겠나" 등 비판의 의견을 쏟아냈다.

한편 이 영상이 몰래카메라 영상이 아니라 마루이라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조작한 노이즈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176cm, 54kg의 늘씬한 몸매와 섹시한 음성으로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루이라는 2009년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다.

이혜리 인턴기자(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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