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준금리 동결…이르면 5월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3.0%, 현 수준에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일본 지진과 유럽 재정위기, 중동지역 정정 불안 등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지만, 3월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경기는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경기 상승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와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증대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금통위가 다음 달 또는 6월쯤 다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