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케이블공사 인부 친 뺑소니범 붙잡아
입력 2011-04-12 11:07  | 수정 2011-04-12 11:20
광케이블 공사를 하던 사람을 치여 숨지게 한 뒤 달아난 27살 김 모 씨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3시쯤 김 씨가 서울 중구 중림동 사거리에서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몰고 가던 중 맨홀에서 광케이블 작업을 하던 23살 김 모 씨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 김 씨와 같은 인상착의의 인물이 북창동의 한 주점에서 나와 에쿠스 차량에 올라타는 모습을 확인해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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