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개막 앞으로
입력 2011-04-12 05:01  | 수정 2011-04-12 07:30
【 앵커멘트 】
온 국민이 자전거로 하나 되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오는 16일 개막합니다.
자전거 경주대회도 함께 열려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헬스 김지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이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펼쳐집니다.

'자전거로 열어가는 녹색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시·도 자전거 축전'이 행사 기간 함께 진행됩니다.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거창, 군산, 충주 등을 거쳐 폐막식이 열리는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국은 자전거로 하나가 됩니다.

▶ 인터뷰 : 이정구 / 행정안전부 자전거정책T/F 과장
- "올해에도 자전거 축전을 통해서 국민이 자전거를 더욱 친숙하게 생각하고 생활 속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전개되길 원해서…"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 자전거 행진과 묘기 공연, 자전거 기증 행사 등을 통해 자전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자전거 경주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1 대회'가 펼쳐져 행사의 흥을 더합니다.

대회는 자전거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와 은퇴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엘리트 경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41개 팀 400여 명이 기량을 겨룹니다.

정부는 이번 축전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행사를 개최한 우수 지자체에 대해 자전거 도로 신설이나 정비사업대상지 선정 시 우선권을 줄 계획입니다.

매경헬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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