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리비아 반군, 아프리카 중재안 거부
입력 2011-04-12 02:42  | 수정 2011-04-12 02:43
리비아 반군이 아프리카연합이 제시한 리비아 정부와의 정전 중재안을 거부했습니다.
반군의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의 무스타파 압둘 잘릴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중재안에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 조건이 빠져 있다면서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압둘 잘릴 위원장을 비롯한 반군 지도자들은 벵가지를 방문한 대표단과 회담을 열고 리비아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앞서, 카다피는 대표단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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