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당 의원 "4월 국회서 '김종훈 해임결의' 추진"
입력 2011-04-11 19:02  | 수정 2011-04-11 19:13
민주당 등 야당 의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한·미 FTA 폐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한·EU FTA 협정문 번역오류와 관련해 "4월 국회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해임결의안 관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국회의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본부장이 한·미 FTA 굴욕적 재협상도 모자라 한·EU FTA 비준안 번역 오류라는 치욕을 국민에게 안겨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한·EU FTA의 문제를 번역 오류로만 치부하고 있다"며 "4월 임시국회에서 강행 처리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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