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만서 총기 들여와 인터넷 불법 유통
입력 2011-04-11 10:12  | 수정 2011-04-11 10:17
불법 총기 부품을 들여와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대만에서 불법총기 부품을 몰래 들여와 이를 조립한 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혐의로 58살 조 모 씨 등 5명과 이를 구입한 42살 이 모 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 등은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170여 정 상당의 총기 부품을 국내에 반입해 한정 당 30만 원에서 최고 300만 원을 받고 유통한 혐의를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법 총기가 완제품 형태로 세관을 통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핵심 부품인 내부 총열과 기타 부품을 분리해 국내로 반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