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 "부정축재 하지 않았다"
입력 2011-04-11 00:20  | 수정 2011-04-11 00:33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자신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아를 통해 자신이 해외에 재산을 숨겨놓았다거나 외국에 있는 은행에 비밀 계좌를 개설했다는 등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검찰 조사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은 이집트 은행에 단 하나의 계좌만 개설해놨고 보유 재산은 모두 국내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는 수만 명이 모여 무바라크 일가에 대한 사법처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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