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박주영(26,AS모나코)이 시즌 11호골을 터뜨리며 누리꾼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박주영은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 프랑스 리그1 30라운드 릴OSC 전에서 전반 12분 골키퍼를 제치고 감각적으로 골대로 볼을 밀어 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탄 단독 기회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3일 아를 아비뇽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0호골을 넣은 이후 2경기 연속 골이다.
이에 수많은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은 "박주영이 미쳤다. 대박", "축구천재 완전인정. 당신밖에 없음!!", "발에 모터달았나", "진짜 센스 만점이다." 등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AS모나코는 박주영의 대활약에 힘입어 리그 1위인 릴OSC를 1-0으로 물리치며 7승14무9패, 리그 15위로 점프했다. 강등권에서도 탈출했다.
박주영은 오는 17일, 니스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 12호골에 도전한다
한편 영국 볼턴에서 활약중인 이청용은 10일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치른 웨스트햄과의 승부에서 전반 20분 헤딩골로 2-0 팀 승리에 기여하며 평점 7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풀럼을 2 대 0으로 제압하고 선두를 지켰으나 교체 명단에 오른 박지성은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