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사선 피폭 치료제 관련 특허 전무
입력 2011-04-10 12:01  | 수정 2011-04-10 14:04
일본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낙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지만, 국내 관련 치료제에 대한 특허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특허청에 출원된 의약 용도의 요오드화칼륨에 관한 발명은 살균제 등이 일부 있지만, 방사능 치료제로서의 요오드화칼륨에 관한 출원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요오드화칼륨은 특허 의약품이 아니지만, 외국의 일부 제약업체만이 제한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추가분 생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때문에 순식간에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키는 핵사고의 특성을 감안하면 방사능 치료제로서의 요오드화칼륨을 신속하게 대량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국내 기업이 선점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특허청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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