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평도 주민 '북한 도발' 후유증 지속
입력 2011-04-10 11:16  | 수정 2011-04-10 11:30
지난해 11월 북한의 포격 도발을 받은 인천 연평도 주민들이 여전히 정신적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한 가천의대 길병원은 검진 결과 일부 주민들의 스트레스가 심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길 병원은 임시진료소를 찾은 주민 가운데 37명이 불안과 불면증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13명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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