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덜란드 총기 난사…7명 사망
입력 2011-04-10 10:42  | 수정 2011-04-10 23:52
【 앵커멘트 】
네덜란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범인을 포함해 모두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라밖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를 임진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주말을 맞아 한가롭게 쇼핑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총알이 날아들었습니다.

네덜란드 알펜 안덴 레인의 한 쇼핑센터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한 것입니다.

쇼핑객 6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도 총을 난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인터뷰 : 마린 스프루트 / 목격자
- "멀리서 총소리가 들렸어요. 아이들의 비명이 들리고 모두 패닉에 휩싸였어요. 총을 든 범인이 앞뒤로 왔다갔다했어요."

알펜 안덴 레인에서는 지난 2일에도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중국 시닝시의 한 대형 쇼핑몰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어제(9일) 오후 주말 쇼핑에 나섰던 쇼핑객들이 참사를 당했습니다.

구조대가 사다리차로 올라가 보지만 거대한 연기 탓에 구조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이번 화재로 여성 한 명이 숨지고 12명 연기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