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약한 황사 영향…따스한 날씨 계속
입력 2011-04-09 15:29  | 수정 2011-04-09 15:30
<중부 황사 주의해야>날씨는 참 좋은데, 황사가 신경쓰이시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새벽과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번 황사는 주로 북한에 영향을 주겠지만, 오늘 늦은 오후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도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옅은 황사이긴 하지만, 호흡기 민감한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될 수 있으면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 기상 전망>오늘 날씨 일품이죠?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맑고 따스하겠습니다.

<기상도>다만, 오후에 경기북부지방을 시작으로 밤늦게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지방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정도로, 오는 둥 마는 둥 하겠습니다.

한편, 내일도 오늘 아침과 마찬가지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7도, 전주 6도 등이 예상됩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는 오늘만큼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6도, 울산 22도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에는 내내 이렇다 할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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