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정기적 세무조사일 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세청의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해 "정기적인 조사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일축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위해 영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세무조사가 삼성그룹을 압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삼성전자의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경기 흐름이 좋지 않았을 뿐"이라며, "몇 달간 열심히 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