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 환율정책보고서 발표 5월로 연기
입력 2011-04-09 11:20  | 수정 2011-04-09 11:36
미국 재무부는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 등이 담길 보고서 발표를 5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재무부는 반년마다 의회에 제출하는 주요 교역국의 경제와 환율정책에 대한 보고서를 오는 15일에 공개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재무부는 보고서 공개를 세계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 회의, 중국과의 양자 회의 이후로 연기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내에서는 중국이 수출을 위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불공정하게 낮추고 있다며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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