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대캐피탈의 고객 정보를 해킹해 금품을 요구한 해커의 계좌와 인터넷 IP를 추적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이메일에 적힌 계좌번호와 IP 등을 통해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며 "아직 뚜렷한 용의자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고객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지난 7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이메일에 적힌 계좌번호와 IP 등을 통해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며 "아직 뚜렷한 용의자는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고객정보를 해킹한 뒤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지난 7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