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리비아 총리 등 고위직 5명 제재대상에 추가
입력 2011-04-09 01:32  | 수정 2011-04-09 01:36
미국 정부가 리비아의 총리와 석유장관 등 정부 고위직 인사들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리비아의 바그다디 마흐무드 총리와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 겸 국영석유회사 사장 등 5명에 대해 자산동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다피와 카다피의 자녀들이 관장하는 기구인 카다피 국제자선개발재단과 와타세무 자선협회 등 2개 단체도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미국은 2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40억 달러의 리비아 대외자산을 동결했으며 앞으로도 카다피 진영의 정부 고위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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