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밀가루·닭고기 무관세 적용
입력 2011-04-08 19:09  | 수정 2011-04-08 21:00
정부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밀가루와 닭고기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과자와 빵, 라면류 등 가공식품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밀가루는 현재 2.5%인 할당관세를 추가 인하해 무관세로 전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 차관은 또 "닭고기는 계절적 수요증가에 따라 일시적인 공급차질이 생길 수 있어 현행 관세율이 20%인 닭고기와 산란용 닭에 대해서도 0%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임 차관은 유류세 인하 검토와 휘발유, 경유 등 기름가격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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