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1,083원…2년 7개월래 최저
입력 2011-04-08 17:24  | 수정 2011-04-08 21:00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원 50전 하락한 1,083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역외에서 공격적으로 달러 매도에 나선데다, 외국인이 1천억 원 넘게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환율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에도 환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정부의 개입 우려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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