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과부 학교지원본부장 내정자 자격 논란
입력 2011-04-08 09:37  | 수정 2011-04-08 09:46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교육지원본부장으로 내정된 이옥식 한가람고 교장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대거 무단 수정해 징계를 받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시내 고교 30곳을 대상으로 학생부 관리실태를 감사한 결과 한가람고에서는 학생부 100여 건을 교사들이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수정한 것이 적발됐습니다.
시교육청은 한가람고 이 교장에 대해 경징계를 요청했고,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재단의 징계위원회가 결정하게 됩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공모과정에서 교육청의 감사 내용을 알지 못했다"며 "사실 확인을 거친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