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김정은, 4월 말 방중 가능성 부상
입력 2011-04-08 08:36  | 수정 2011-04-09 12:00
북한의 2인자 격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4월 말 또는 5월 초'에 이뤄질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과 북한 주요 지도자들의 내부 일정으로 볼 때 4월 말과 5월 초가 가장 적절한 시기로 관측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7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4차회의에 참석했고, 이달 15일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거치면 사실상 주요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중국 역시 12∼14일 브릭스 정상회담과 14∼16일 보아오 포럼이 끝나고 다음 달 1일 노동절 휴일을 제외하면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의 중국 지도자들에게도 참석해야 할 큰 행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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