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동북부 지방 또 강진, 규모 7.4
입력 2011-04-08 00:37  | 수정 2011-04-08 02:42
【 앵커멘트 】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어젯밤 또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쓰나미 경보도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기자 】
황재헌입니다.

【 질문 1 】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또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약 30분 전이죠, 어젯밤 11시 32분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정부는 즉각 쓰나미 경보를 내렸습니다.

깊이는 40㎞로 추정됩니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에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후쿠시마, 이와테, 아오모리, 이바라키현에서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지진은 도쿄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했습니다.

NHK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을 시작했습니다.

CNN도 긴급 보도로 일본의 상황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에 이어 발생한 여진으로는 가장 큰 수준입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도 진도 5 이상이 관측돼 작업원들에 대한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큰 피해는 없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다만, NHK 방송은 도호쿠전력의 오나카와 원자력발전소의 일부 외부전원이 불통됐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피해집계와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MBN 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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