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험사기 5만 5천 명 적발…3년 사이 80% 증가
입력 2011-04-07 13:19  | 수정 2011-04-07 14:56
일부러 사고를 당하거나 피해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탔다가 적발된 사람이 3년 동안 80%가량 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로 5만 5천여 명 적발됐고, 이들이 타낸 보험금은 3천4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과 비교해 적발된 인원은 77%, 금액은 69% 늘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보험금을 타낸 경우가 만 6천여 명, 동승자를 끼워넣은 경우가 만 천여 명, 고의사고와 피해과장도 각각 만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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