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기상청 "방사능, 이틀 만에 한국 간다"
입력 2011-04-07 07:35  | 수정 2011-04-07 07:49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되면 이틀 정도 뒤에는 제주도와 부산 등 한반도 남부지방이 방사능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내용은 일본 기상청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방사능 확산 예측 정보에 나와있습니다.
이는 최근 한반도 일대에서 검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이 지구를 한 바퀴 돌아 거쳐 왔을 것이라는 우리나라 기상청 설명과는 다른 것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원전 사고 이후 매일 방사성 물질의 확산 방향과 농도를 예측해 놓고도 공개하지 않다가, 정보 비공개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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