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정위기를 겪어오던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로존 국가로는 3번째가 됩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포르투갈이 결국 EU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이 많은 부채와 함께 국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원조가 마지막 수단일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이제 그 순간이 왔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포르투갈은 소크라테스 총리가 지난달 재정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밝힌 이후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포르투갈이 EU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경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로존 국가로는 3번째가 됩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그러나, 구제금융의 규모나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EU의 구제 자금이 8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도 총리로부터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통보받았다면서 최대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재정위기를 겪어오던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로존 국가로는 3번째가 됩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포르투갈이 결국 EU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이 많은 부채와 함께 국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원조가 마지막 수단일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이제 그 순간이 왔다면서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포르투갈은 소크라테스 총리가 지난달 재정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밝힌 이후 자금 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포르투갈이 EU로부터 구제금융을 받게 될 경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유로존 국가로는 3번째가 됩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그러나, 구제금융의 규모나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EU의 구제 자금이 8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2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도 총리로부터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통보받았다면서 최대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