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중은행, LIG건설 시공권 속속 회수
입력 2011-04-06 11:36  | 수정 2011-04-06 11:40
시중 은행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LIG건설의 시공권 회수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LIG건설이 시공사로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건설 시공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국민은행 역시 서울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 리가' 등 PF대출을 한 사업장에 대한 시공권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LIG건설이 법정관리로 넘어가면서 사업 진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어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IG건설은 최근 워크아웃 신청을 하지 않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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